亞복싱연맹 집행위원에 이경재 한화 사장

  • 입력 2009년 1월 14일 08시 43분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13일, 연맹 부회장인 이경재(62·사진)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가 11일 중국 산야에서 열린 아시아복싱연맹(ASBC) 총회에서 아시아복싱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0년까지 2년. 이 부회장은 ASBC의 미디어 마케팅 분과위원장도 겸직한다.

아시아 복싱계는 2개의 기구로 양분돼 있다가, 2008년 2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올해부터 단일기구로 통합됐다.

이 부회장은 80년대 연맹 홍보이사를 맡으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었고, AIBA 사업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복싱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았다.

한편, 한동진(71)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은 2년간의 아시아복싱연맹(FAAB) 부회장 임기를 마쳤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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