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 감독 교체 홍역을 치른 흥국생명이 올해 첫 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카리나 오카시오(2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1(19-25, 25-22, 25-22, 25-20)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8승 3패로 점수 득실률에서 GS칼텍스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LIG손해보험을 3-0(25-20, 25-22, 25-21)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12승 2패)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