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조재진 자리로 와”

  • 입력 2009년 1월 8일 02시 58분


‘라이언킹’ 이동국(30·사진)과 ‘꺽다리’ 우성용(36)이 새 둥지를 찾았다.

전북 현대는 성남 일화에서 방출된 이동국과 7일 입단에 합의했다.

백승권 전북 부단장은 “이동국의 성남과 남은 계약 기간 문제만 해결되면 12일 제주에서 시작되는 팀 훈련부터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2년 계약을 했으며 연봉은 성남에서 받은 8억 원보다 크게 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공격수 조재진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떠나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태. 이동국은 성남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방출된 상태라 이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성남과 1년 5개월 계약을 했던 이동국은 13경기(교체 4경기)에 나가 2골 2도움으로 부진했다.

2005년 상무에서 제대한 뒤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했던 이동국은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로 진출했지만 지난해 K리그로 돌아왔다.

울산 현대와 계약이 끝난 우성용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안종복 인천 사장은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우성용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우성용은 통산 115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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