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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22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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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USGTF 한국지부 정기교육에 초청자로 나선 이안 트릭은 골프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안 트릭은 “한국은 골프환경이 다른 외국에 비해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한국 골퍼들의 창의적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오로지 골프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호주여자오픈에서 카리 웹과 신지애의 연장전을 통해 본 신지애의 플레이 모습은 웹을 압도했다. 하지만 웹에게 패한 이유는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볼만 잘 치는 골퍼보다는 골프를 즐길 줄 아는 골퍼로 양성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좋은 훈련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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