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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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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이병규(34·사진)가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이병규는 1일 요코하마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5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3-0으로 앞선 7회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나머지 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나 5타수 2안타를 친 이병규의 타율은 0.244가 됐다.
주니치는 3-1로 승리해 이날 패배한 히로시마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센트럴리그 3위를 지켰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