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2타차 아쉬운 준우승

  • 입력 2008년 9월 8일 09시 17분


일본 기후현 미조나이골프장(파72ㆍ653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5번째 대회 골프5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우승상금 1080만엔)에 출전한 신지애(20.하이마트)가 7일 펼쳐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카네다 쿠미코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5위권으로 출발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4타를 치며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숨에 1위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5타를 줄이며 선전한 후지타 사이키(13언더파 203타)에게 2타차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한편 이은혜(26)와 신현주(27)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 송보배(22.슈페리어)와 임은아(26)는 6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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