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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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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km를 달린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저팬이 4일 2주에 걸쳐 열린 대회의 막을 내렸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공효석(서울시청)이 개인 종합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공효석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21km(3km×7회) 순환 구간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11개 구간 합계 35시간 54분 54초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공효석은 베이징 올림픽 개인 도로 종목 출전자인 박성백(서울시청)의 후보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게이 라구틴(우즈베키스탄)은 공효석보다 1분26초 빠른 기록(35시간53분28초)으로 옐로 저지(종합 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의 주인공이 됐고 에릭 호프만(나미비아)이 뒤를 이었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서준용(금산군청)이 16위, 지난해 우승자 박성백이 18위,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22위를 차지했다.
단체 종합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네오텔이 107시간45분으로 정상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5분8초 뒤진 3위에 랭크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