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US여자오픈골프 이렇게 제패했다

  • 동아닷컴
  • 입력 2008년 6월 30일 11시 37분



‘샛별’ 박인비(2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63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에디나의 인터라켄CC(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83타를 기록, 2위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을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인이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기는 지난 1998년 박세리, 2005년 김주연에 이어 박인비가 세 번째다. 박인비는 또 종전 박세리가 갖고 있던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경신하는 기쁨도 맛봤다.

또 한 명의 한국인 LPGA 스타를 탄생시킨 올해 US여자오픈골프대회 1~4라운드 주요 장면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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