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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2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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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리그 소속인 임창용은 21일 퍼시픽리그 세이부와의 교류전에서 5-4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해 삼진 1개를 포함해 1안타 무실점으로 13세이브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은 0.53.
세이부 선두타자 에도 아키라를 1루 땅볼로 처리한 임창용은 오시마 히로유키에게 148km짜리 직구를 던지다 왼쪽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히람 보카치카를 8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가다오카 야스유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15개의 공 가운데 슬라이더 2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직구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