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킬러’ 김재범 獨오픈 81㎏급 우승

  • 입력 2008년 2월 25일 02시 50분


2008 독일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범(KRA·오른쪽)이 4회전 상대인 다카마쓰 마사히로(일본)와 잡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함부르크=AFP 연합뉴스
2008 독일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범(KRA·오른쪽)이 4회전 상대인 다카마쓰 마사히로(일본)와 잡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함부르크=AFP 연합뉴스
김재범(KRA)이 독일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재범은 2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알리아스 세데즈(슬로베니아)를 연장 접전 끝에 효과로 눌렀다. 73kg급에서 ‘이원희 킬러’로 유명했던 김재범은 지난해 10월 체급을 올린 뒤 12월 KRA컵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이 체급 강자로 자리 잡았다.

북한의 ‘유도 여왕’ 계순희는 여자 63kg급에서 패자 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땄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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