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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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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3라운드.
전날 2타를 잃으며 공동 9위까지 떨어졌던 최경주는 타수를 줄이진 못했지만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위창수와 동타를 치며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2타를 줄여 11언더파 202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려 시즌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2위 제프 퀴니(미국·10언더파 203타)와는 1타 차. 퀴니는 199야드의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하며 미켈슨을 압박했다. 첫날 최경주에 이어 단독 2위였던 나상욱(코브라골프)은 공동 54위(2오버파 215타)로 처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