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셔틀콕… 세계 40위 이연화, 세계 8위 격파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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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0위 이연화(대교눈높이·사진)가 2008 요넥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세계 8위 선수를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예선을 거쳐 32명이 겨루는 본선에 합류한 이연화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간판스타 웡메추를 2-0(21-11, 21-16)으로 완파했다.

배연주(성지여고)도 우크라이나의 라리사 그리가를 2-1(21-12, 19-21, 21-16)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간판스타 황혜연은 독일의 율리아네 솅크에게 0-2(18-21, 19-21)로 졌다.

남자 단식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손승모(밀양시청)가 싱가포르의 리옌후이를 2-1(21-9, 18-21, 21-15)로 제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세계 1위 린단(중국)도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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