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 8경기 연속 안타…이병규 3타수 무안타

  • 입력 2007년 8월 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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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이승엽(31)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0으로 앞선 1회 요코하마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요코하마전 이후 이어지는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로 늘렸다.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역시 데라하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4타수 2안타 삼진 1개. 타율은 0.264에서 0.267로 올랐다. 요미우리는 5-2로 이겼다.

주니치 이병규(33)는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삼진 2개를 기록해 타율이 0.252로 떨어졌다. 주니치는 4-5로 졌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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