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7이닝 6K 시즌 5승

  • 입력 2007년 7월 23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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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5승(5패)을 거뒀다. 김병현은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5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홈구장 첫 승을 거뒀다. 김병현은 3-1로 앞선 7회 말 세 번째 타석 때 대타로 교체됐으며 플로리다는 11-1로 승리했다. 7이닝은 올 시즌 김병현의 열두 번 선발등판 가운데 최다 이닝이고 투구 수 105개 중 스트라이크는 62개로 한결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였다. 방어율도 5.18에서 4.7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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