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3일 나가사키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회엔 왼손 선발 도이 요시히로를 상대로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고, 8회 2사 2루에선 나스노 다쿠미에게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3-8로 졌다.
한편 이승엽은 이날 발표된 감독 추천 올스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지난 2년간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히로시마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