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실점 호투… 4승은 실패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 김병현(28)이 모처럼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1일 미국 마이애미 돌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병현은 1-1 동점이던 7회 1사 후 구원 투수 렌옐 핀토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3승 4패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은 5.72에서 5.19로 좋아졌다. 플로리다는 5-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