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바넷 조는 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2007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 프라임 서울 오픈(주최 서울시 국제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 후원 프라임그룹 동아일보사)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제(22·190cm)-톈자(26·177cm) 조를 2-0(21-19, 21-19)으로 완파했다. 우승 상금은 3만2000달러(약 3000만 원). 쿡-바넷 조는 앞서 열린 본선 4라운드(6강)에서 브라질의 라리사 프란사-줄리아나 다 시우바 조를 무실세트로 누르며 돌풍을 예고하더니 결승에서 중국마저 가볍게 셧아웃시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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