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 서울컵 동아시아 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베이징팀을 29-17로 크게 이겨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2004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건설은 이날 정의경(8득점)의 맹활약으로 전반을 17-9로 크게 앞선 채 끝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인 황경영 감독이 이끄는 일본 실업리그 챔피언 오므론이 대구시청을 28-20으로 꺾고 역시 3연승으로 대회 2연패를 거뒀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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