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골 폭죽 지켜보라”…올림픽대표팀 9일 출국

  • 입력 2007년 3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을 위해 다시 모였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4일 밤 12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F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28일 수원에서 치른 복병 예멘과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답답한 경기를 한 터라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은 3장뿐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권(4.5장)보다 적다. 올림픽대표팀 23명은 8일과 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한 뒤 9일 출국한다.

‘공격의 핵’ 박주영(FC 서울)이 예멘전 반칙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박주영은 28일 안산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 3차전부터는 나올 수 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