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너스 51득점 워싱턴, 유타 제압

  • 입력 2007년 1월 1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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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길버트 어리너스의 슛이 폭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는 16일 홈경기에서 4쿼터 종료와 함께 어리너스의 결승 3점 슛이 터져 유타 재즈를 114-111로 꺾었다.

어리너스는 양 팀 최다인 51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4쿼터 마지막 2분여 동안 3점 슛 3개와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켰다. 어리너스는 4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도 105-105 동점에서 경기 종료 직전 9.8m짜리 결승 3점 슛을 넣기도 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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