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그린의 진주’ 뜨나…엔크린골프 첫날 선두

  • 입력 2006년 9월 16일 03시 00분


‘필드의 패션모델’ 홍진주(23·이동수패션·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군단’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5일 경기 광주 뉴서울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SK엔크린솔룩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홍진주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는 최나연(19·SK텔레콤)과 강수연(30·삼성전자).

한편 3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한 ‘버디 퀸’ 박지은(27·나이키골프)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슈퍼땅콩’ 김미현(29·KTF)과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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