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6월 24일 03시 0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것. 또 하나, 소속 국가의 16강 진출과 함께 ‘전과 말소’의 특별 사면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조별 리그 3경기에서 옐로카드 한 장씩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6강전부터는 경고가 소멸된 상태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결승전이나 3, 4위전까지 많게는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경고 누적으로 인한 각 팀의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한 조치다.
멕시코의 루이스 페레스가 대표적이다. 포르투갈과의 D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옐로카드 두 장을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페레스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뛸 수 없다.
16강전부터는 다시 경고 2회면 다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16강전에서 경고를 하나 받고, 8강전에서 또 하나를 받으면 4강전에는 나갈 수 없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