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조 단독선두…독일 2라운드 경기

  • 입력 2006년 6월 14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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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월드컵 원정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13일 열린 G조 예선 토고와의 경기에서 이천수와 안정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처음으로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52년만에 월드컵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스위스와 프랑스를 따돌리고 조별리그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어서 열린 G조 두번째 경기에서는 프랑스와 스위스가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상대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습니다.




F조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브라질이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은 마술사 4인방을 선발 투입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브라질의 신성 카카는 결승골을 집어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대회 6일째인 14일에는 H조와 A조 경기가 펼쳐집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H조 스페인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입니다. 매번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도 우승에 실패했던 스페인의 전력과 월드컵에 첫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이어서 열리는 경기는 H조 튀니지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기입니다. 한국과 토고전에 이어 다시 펼쳐지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대결이기 때문에 흥미오룬 경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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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조 단독선두…독일 2라운드 경기
[신연호]“토고전 전술변화 돋보였다”
월드컵 F조 예선 브라질-크로아티아
월드컵 G조 예선 프랑스-스위스
월드컵 G조 예선 대한민국-토고

마지막 경기는 개최국 독일과 폴란드의 경기입니다. 개막전에서 4골을 퍼부은 독일이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회 6일째 경기에서는 스페인의 라울,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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