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우리은행,신세계 잡고 7연승 질주

  • 입력 2006년 1월 25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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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은행 좀 말려 줘요.’

타미카 캐칭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8승 4패를 기록하며 1위 신한은행을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는 초반부터 우리은행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발목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신세계 골잡이 앨레나 비어드가 14득점(16리바운드)에 그친 반면 캐칭은 33분을 뛰며 24득점, 14리바운드, 5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4쿼터 초반 이후 캐칭이 벤치에서 쉬는 동안 우리은행은 홍보라 김진영 등 ‘식스맨’들이 맹활약해 신세계를 90-66의 큰 점수차로 이겼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77-72로 꺾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생명은 신세계와 함께 공동 5위(4승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는 일단 벗어났다. 삼성생명의 변연하는 27득점(6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1Q2Q3Q4Q합계
삼성생명(4승 8패)1524182077
국민은행(6승 6패)2216161872
우리은행(8승 4패)2317252590
신 세 계(4승 8패)112213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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