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자인 이은정은 27일 일본 이누야마 시에서 열린 이누야마 하프마라톤(21.0975km)에서 1시간11분36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날 이은정이 세운 기록은 2002년 제83회 전국체전에서 배해진(울산시청)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시간12분13초)을 37초 앞당긴 것.
남자부에서는 허장규(1시간3분12초·삼성전자)와 엄효석(1시간3분13초·건국대), 이봉주(1시간3분19초·삼성전자)가 나란히 2, 3, 4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허장규와 엄효석의 기록은 대회신기록.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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