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신화의 땅서 '톱10 신화'를…한국선수단 6일 출국

  • 입력 2004년 8월 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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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이팅.’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 203명이 6일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먹을 힘차게 쥔 채 세계 ‘톱 10’ 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원대연기자
‘대한민국 파이팅.’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 203명이 6일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먹을 힘차게 쥔 채 세계 ‘톱 10’ 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원대연기자
“세계 ‘톱 10’ 복귀의 신화를 이루고 돌아오겠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본진 203명이 6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신화의 땅’ 그리스 아테네를 향해 출발했다.

선수단은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27명과 양궁 복싱 사이클 펜싱 체조 남자하키 유도 조정 사격 수영 여자배구 등 13개 종목 선수 176명으로 구성됐다.

금 13, 은 10, 동메달 13개를 따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세계 ‘톱 10’에 복귀한다는 목표를 세운 한국선수단은 이날 오후 아테네에 도착한 뒤 대회조직위원회(ATHOC)가 제공하는 차량 편으로 선수촌에 입촌했다. 한국선수단의 입촌식은 8일 열릴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은 13일 대회 개막 전까지 시차 및 현지 기후 적응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마지막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결전에 대비한다.

근대5종 태권도 여자하키 테니스팀은 8일과 9일 개별적으로 아테네 또는 최종 전지훈련지를 향해 출발하고 선수단 2진은 11일 전세기편으로 아테네로 향한다.

아테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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