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땅콩’ 1R 공동3위… ‘탱크’ 2R 공동10위

  • 입력 2004년 5월 14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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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KTF)이 미국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3위(4언더파 68타)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미현은 14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 밴더빌트레전드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단독선두(6언더파 66타)는 낸시 스크랜턴, 단독2위(5언더파 67타)는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이상 미국).

이로써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불참한 이 대회에서 김미현은 1년9개월 만에 LPGA투어 6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탱크’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중국 상하이 톰슨푸둥GC(파72)에서 열린 유럽PGA 겸 아시아PGA투어 2004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10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오후 2시 현재)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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