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봉주 30일밤 마라톤 金사냥

  • 입력 2003년 8월 29일 17시 42분


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사상 첫 월계관에 도전하는 이봉주(삼성전자)가 28일 연습트랙을 돌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파리=연합
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사상 첫 월계관에 도전하는 이봉주(삼성전자)가 28일 연습트랙을 돌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파리=연합
‘봉달이’ 이봉주(33·삼성전자·2시간7분20초)와 ‘차세대 주자’ 지영준(22·코오롱·2시간8분43초)이 30일 오후 9시20분 열리는 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사상 첫 월계관에 도전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 마라톤에서 김재룡(현 한국전력 코치)이 2시간17분14초로 기록한 4위.

이번 레이스엔 지난 대회 챔피언 게자행 아베라(27·에티오피아·2시간7분54초)와 마이클 로티치(25·케냐·2시간6분33초), 스페인의 훌리오 레이(31·2시간7분27초) 등 105명의 철각들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재기를 꿈꾸는 김이용(30·구미시청·2시간7분49초)과 기대주인 이명승(24·삼성전자·2시간13분42초)도 출전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