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굿샷! 잘 풀리네”…박세리-강수연 공동 2위

  • 입력 2003년 6월 22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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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CJ)와 강수연(아스트라)이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박세리(CJ)와 강수연(아스트라)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선두에 4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22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박세리와 강수연은 나란히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브랜디 버턴, 스테파니 로덴(이상 미국)과 동타를 이뤘다.

박세리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했고 강수연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날 박세리와 강수연은 아이언샷은 괜찮았으나 퍼팅 수가 이번 대회 들어 가장 많은 29개로 치솟으면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강수연이 3라운드 17번홀 그린 프린지에서 안정된 자세로 칩샷을 하고 있다. 로체스터=AP연합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2주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선 레이첼 테스키(호주)는 7언더파 209타.

전날 공동 5위였던 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한 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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