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내달 3일 첫 등판

  • 입력 2003년 2월 23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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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3월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로 확정됐다. 박찬호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마친 뒤 현지 인터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나흘 간격으로 등판할 경우 7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 이어 12일 김병현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김병현은 다음달 1일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커트 실링에 이어 등판, 2∼3이닝 정도를 던진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6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릴 롯데와의 친선경기 1차전때 에이스 프레디 가르시아를 등판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와 시애틀이 26,27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하는 데 가교 노릇을 한 시애틀의 극동담당 스카우트 테드 하이드는 롯데의 이근수 사장과 백인천감독에게 가르시아와 이치로의 출전 사실을 통보. 가르시아는 99년 데뷔 첫해에 17승8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16승10패까지 4년간 60승29패 평균자책 3.83의 성적을 올렸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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