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모델 우표세트 발매

  • 입력 2002년 8월 7일 15시 15분


자랑스런 '태극전사'를 우표로 만난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월드컵 4강 신화 주인공들을 모델로한 우표세트가 7일 발매됐다.

우정사업본부가 2002한일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이 우표세트는 상단에 '붉은 악마'의 대형 태극기 응원모습을 배경으로 대표팀 선수 24명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돼 있다.

축구를 포함해 스포츠 스타들이 이처럼 대거 우표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5월 월드컵 본선 도전사를 소재로 우표를 내면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스타 주영광씨, 김주성 서정원 홍명보 선수 등을 모델로 내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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