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미현-박희정-강수연 시즌 최종타이틀 경합

  • 입력 2001년 11월 7일 18시 27분


김미현-박희정-강수연
김미현-박희정-강수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최종전인 제3회 파라다이스오픈(총상금 2억원)이 9일 제주 파라다이스GC(파72)에서 개막된다.

올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6위 김미현(KTF)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코알라’ 박희정(채널V코리아)과 이정연(한국타이어), 이선희(27·찬카라캐피탈) 등 미국LPGA투어 멤버들이 고국무대 시즌 마무리 우승을 노린다.

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은 강수연(아스트라)은 국내파 1인자의 자존심을 걸고 시즌 네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준우승만 6차례 기록한 정일미(한솔CSN)가 과연 무관의 꼬리표를 떨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서아람(칩트론)과 박소영(하이트), 이선화(CJ39쇼핑), 이정화(24) 등 올해 우승맛을 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갤러리 티켓을 무료로 나눠주고 갤러리 퍼팅대회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