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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24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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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2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차리그 경기에서 배준서와 이승재(이상 2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라에 6-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승점 31점을 기록, 한라와 공동선두가 됐으며 26일 현대 오일뱅크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피리어드를 1-2로 마친 뒤 2피리어드 들어 백현구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은 연세대는 3피리어드 중반 한라가 4-3으로 추격해오자 이승재와 권영태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고려대가 광운대를 11-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