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2월 23일 18시 1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3일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1년 5개월만에 귀국한 ‘황새’ 황선홍(31·수원 삼성)은 “일본에서 얻은게 많았지만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었다”며 “아시아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도약하려는 삼성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홍은 “2002년까지 선수로 뛸 계획이며 국가대표로 2002년 월드컵에도 출전할 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적료 100만달러,연봉 2억5000만원에 삼성으로 이적한 황선홍은 “어깨부상은 심하지 않으며 내년 1월초부터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