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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5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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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협회는 미네소타와 새크라멘토가 오는 6∼7일 주말에 도쿄돔에서 2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도착,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6일 경기가 홈개막전이고 7일은 새크라멘토의 홈개막전으로 열린다.
NBA는 지난 90년 피닉스 선스와 유타 재즈를 일본에 파견한후 2년마다 일본에 팀을 파견해 개막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96년 뉴저지 네츠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가 열린 도쿄돔에는 무려 4만 관중이 입장하는 등 일본에서 NBA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케빈 가네트가 이끄는 미네소타는 지난시즌 새크라멘토와 4번싸워 3번 이겼고 중서부지구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가네트는 “시차 때문에 아직도 피곤하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유일하게 경기평균 100점을 기록했던 새크라멘토는 특유의 스피드와 파워넘치는 경기가 살아날 경우 미네소타의 인기를 압도할 전망이다.
새크라멘토는 지난시즌 100점을 넘긴 경기에서는 23승3패로 절대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에도 100점을 넘길 경우 승리는 자신들의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또 새크라멘토의 크리스 웨버는 지난시즌 경기평균 2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대스타여서 얼마나 실력발휘를 해줄지도 관심사다.〈도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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