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윤미진 올림픽 라운드서 세계타이 기록

  • 입력 1999년 10월 28일 18시 28분


윤미진(경기체고)이 양궁 여자 올림픽라운드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세웠다.

윤미진은 28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 올림픽 라운드 32강전에서 18발을 쏴 175점으로 작년 이대회 김은정(충북체고)이 수립했던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윤미진은 8강전에선 국가대표 이은경에 패했다.

이날 개인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27일 두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정창숙(대구서구청)은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을 꺾어 1위를 차지했고 남자부 오교문(인천제철)은 정수영(경기체고)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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