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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2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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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아스트라)가 99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공동6위를 차지하며 6개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박세리는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 아발론레이크스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추가,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로체스터대회에서 공동4위를 차지한 이래 6개대회에서 우승 두 번을 포함해 모두 ‘톱10’안에 랭크된 것.
이는 7월에만 파죽의 3승 등 모두 4승을 거두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지난해보다는 덜 화려한 성적.
하지만 ‘모 아니 도’격으로 우승아니면 30,40위권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6월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권에 근접해 명실공히 세계여자프로골퍼 상위랭커로서 자리를 굳혔다.시즌 총상금도 50만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17언더파 199타로 대회 최저타기록을 수립한 무명의 재키 갤러허-스미스(미국).
김미현(한별텔레콤)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분전했지만 공동26위(8언더파 208타)에 그쳤고 펄 신은 공동57위(4언더파 212타)서지현은 공동84위(1오버파 217타)로 마쳤다.
박세리와 김미현 펄 신은 29일 개막하는 올시즌 마지막 여자프로골프메이저대회인 99듀모리어클래식에 동반출전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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