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뮌헨월드컵]이선민, 女공기소총 우승

  • 입력 1999년 5월 23일 19시 59분


이선민(19·청원군청)이 99뮌헨월드컵사격대회여자공기소총에서 우승하며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선민은 23일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벌어진 여자공기소총에서 결선합계 5백3.1점으로 일본의 미사키 히로미(5백1.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선민의 우승 기록은 세계기록에 불과 0.4점 뒤지는 것.

이로써 한국사격은 남자공기소총의 채근배 임영섭, 여자공기소총의 김정미, 여자스포츠권총의 부순희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장의 올림픽출전 티켓을 갖게 됐다.

한편 여자공기권총에서 중국의 런지에는 결선합계 4백93.5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 4백93.0점)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