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통신]임승준/연봉최고 조던…경기당 최고수입은?

  • 입력 1998년 11월 27일 19시 10분


▼ 부상 로빈슨 6게임출전 1게임에 2백만달러 ▼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은 역시 그의 명성답게 올해 3천3백만달러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아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다음은 2천만달러를 벌어들인 뉴욕 닉스의 센터 패트릭 유잉.

그러나 지난해 경기당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조던이 아니었다. 샌 안토니오의 센터인 데이비드 로빈슨이 바로 주인공.로빈슨이 게임당 번 평균수입은 자그만치 2백만달러. 이유인즉 다리와 허리부상으로 6게임밖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조던의 게임당 40만달러에 비하면 5배나 많은 것.

▼ 칼 말론 임도 싸지…『떠난다-머문다』 번복 ▼

○…키 2m5에 1백16㎏의 거구답지 않게 칼 말론은 너무 입이 싸서 걱정. 현역 NBA 최고의 포워드인 그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 토크쇼에서 청취자들에게 “이제는 유타를 떠나고 싶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하지만 그는 이 선언을 한 뒤 일주일도 안돼서 바로 이 방송 출연도중 “나는 유타주를 사랑하고 가능하면 유타팀에 머물고 싶다”고 말을 바꾸었다.

말론은 자신의 마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사업상 전략을 전환환 것 뿐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놨는데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그를 유타팬과 구단주가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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