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한때 39도 고열…목 부어 식사 못해

  • 입력 1998년 11월 1일 19시 59분


○…박세리는 한때 열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염증도 있어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으며 목이 많이 부은 상태라 식사를 하지못해 수액요법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있는 상태. 주치의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박세리가 근육통과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고 감기몸살이 심하다”고 진단.

○…삼성물산 세리사업팀은 박세리의 안정을 위해 한때 입원사실을 숨겼다. 세리팀은 박세리가 31일 간단한 치료를 받고 숙소인 신라호텔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가 1일 오전 입원사실을 공식발표. 세리팀은 취재진이 병원에 몰려들면 박세리의 안정에 방해가 될 것 같아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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