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일문일답]『「14승」 운이 따르지 않았다』

  • 입력 1998년 9월 16일 19시 23분


―완투하고도 졌는데….

“물론 안좋다. 지난번에 행운이 따라 이겼듯이 운이 따르지 않아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오늘 7,8번 하위타자에게 약했는데….

“처음 대하는 상대라 어디로 던져야 할지 몰라 직구를 던지다 맞았고 오늘은 변화구도 썩 맘에 들지 않았다.”

―이제 2게임 남았는데 모두 던질 예정인가.

“그러고 싶다.”

〈로스앤젤레스〓김호준통신원〉kimhojun@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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