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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27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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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가라테 카바디 여자축구는 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스포츠댄스와 무야이타이는 시범종목.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목표는 종합2위 탈환. 한국은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했으나 중국 수영선수들이 약물파동으로 뒤늦게 금메달을 박탈당하는 바람에 일본에 금 1개 뒤져 3위로 밀려났었다. 이번 대회엔 지난 7년간 국제종합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이 대규모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에 이어 8년만에 남북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카자흐와 우즈베크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경기력도 이번 대회의 큰 변수. 첫 출전한 히로시마대회에서 4,5위에 오른 카자흐와 우즈베크는 레슬링 복싱 등 투기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에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방콕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타마사트대 캠퍼스에 건설중인 선수촌과 주경기장은 마지막 마무리만 남겨놓은 단계.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