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나카 시게키(67)는 51년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나 대회후 한달만에 도둑을 맞았었다.
그러나 이 금메달을 최근 경찰이 좀도둑을 잡기 위해 인근 아파트를 수색하다 찾아냈다는 것.
경찰은 21일 우쓰노미야 시민회관에 몰래 들어와 물건을 훔쳐간 브라질 소년을 잡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던중 다나카의 집에서 7백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브라질인의 집에서 이 금메달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브라질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도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