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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16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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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예선을 9승1무의 경이적인 성적으로 통과한 루마니아는 16일 0시30분 리옹 제를랑경기장에서 벌어진 98프랑스월드컵 예선 G조 콜롬비아전에서 일리에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발칸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천재 미드필더 하지를 축으로 적극적인 압박축구를 펼친 루마니아는 전반 로스타임 때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문 앞으로 파고든 일리에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토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15일 마르세유 벨로드롬경기장에서 벌어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셰어러의 선제골과 스콜스의 추가골을 엮어 2대0으로 가볍게 이겼다.
〈파리〓이재권기자〉kwo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