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로필]아르헨­일본戰 선제골 바티스투타

  • 입력 1998년 6월 15일 00시 35분


일본과의 첫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선제골을 선사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29)는 프랑스월드컵에서

호나우도와 최고 스트라이커 자리를 다투는

스타중의 스타.

지금까지 A매치 61경기에

출장, 디에고 마라도나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인 43골을 기록한 바티스투타는

지난 달 14일 벌어진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에서도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탁월한 골감각을 과시,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팬들로부터 ‘바티골’로 불리는 득점기계.

바티스투타는 지난 91년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면서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겨준 뒤

이탈리아 피오렌티나팀에 입단했다.

바티스투타는 그러나 리버플레이트 시절

다니엘 파사레야 現대표팀

감독(당시클럽코치)과 껄끄러운 사이인

관계로 대표팀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파사레야 감독도 팬들의 성화에 결국

그를 지난 가을 본선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한편 바티스투타가 속한 이탈리아 프로팀

피오렌티나의 팬들은 그의 동상을 건립하고

피렌체 시장 출마를 권유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