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의 시카고냐 버드의 인디애나냐

  • 입력 1998년 5월 14일 19시 27분


통산 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시카고 불스. ‘올해의 코치’ 래리 버드가 이끄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들이 97∼98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겨룬다.

시카고는 14일 홈에서 벌어진 준결승 5차전에서 샬럿 호니츠를 93대84로 뿌리쳤다. 또 인디애나도 홈에서 마크 잭슨의 팀통산 플레이오프 첫 트리플더블을 자축하며 뉴욕 닉스를 99대88로 꺾었다.

이로써 시카고와 인디애나는 나란히 4승1패를 기록,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7전4선승제의 서부콘퍼런스 결승은 17일부터, 동부콘퍼런스 결승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는 올 시즌 NBA 3연패 및 통산 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에 오른 것은 94년이후 4년만이며 지난해엔 39승43패로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었다.

시카고는 이날 마이클 조던이 최다득점인 33점을 넣었으며 스코티 피펜이 16점, 데니스 로드맨이 21개의 리바운드볼을 잡아냈다.

한편 인디애나의 마크 잭슨은 22점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팀 플레이오프 출전사상 첫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또 레지 밀러는 24점, 릭 스미츠는 22점.

〈시카고·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시카고 93―84 샬럿

(4승1패)(1승4패)

인디애나 99―88 뉴욕

(4승1패)(1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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