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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7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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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0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태현은 남자일반부 무제한급 용상 2차시기에서 2백50.5㎏을 들어 아시아기록을 0.5㎏ 늘렸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부산동아시아경기에서 자신이 세운 2백50㎏.
또 1백5㎏급의 최종근(22·고양시청)도 인상에서 한국신기록인 1백80㎏을 들었다. 종전기록은 자신이 97세계대회에서 작성한 1백75㎏.
최종근은 1차시기에서 1백75.5㎏에 성공, 한국기록을 0.5㎏ 끌어올린 뒤 3차시기에서 1백80㎏을 들어올렸다.
96세계주니어대회(불가리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떠오른 최종근은 순발력이 강점.
그는 12월 방콕아시아경기에서 97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카웬샤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