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다음달 한국에 온다.
박찬호는 1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5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0일 귀국, 29일까지 머무르면서 박찬호야구교실과 장학재단 설립행사에 참가하고 방송출연 팬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간 박찬호는 올겨울에는 『당분간 쉬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 미국 언론에 좀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한국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또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되는 겨울훈련 동안 주무기인 빠른 볼에 코너워크를 보강, 내년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