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달10일 귀국…29일까지 야구교실등 행사

  • 입력 1997년 10월 1일 19시 55분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다음달 한국에 온다. 박찬호는 1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5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0일 귀국, 29일까지 머무르면서 박찬호야구교실과 장학재단 설립행사에 참가하고 방송출연 팬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간 박찬호는 올겨울에는 『당분간 쉬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 미국 언론에 좀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한국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또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되는 겨울훈련 동안 주무기인 빠른 볼에 코너워크를 보강, 내년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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