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회장期대학-실업]김경호-장용호 비공인세계신기록

  • 입력 1997년 9월 3일 21시 31분


올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경호(상무)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용호(한남투자신탁)가 50m와 70m싱글에서 각각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끝난 제39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김경호는 3일 원주양궁장에서 벌어진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 실업양궁대회 50m싱글에서 3백51점을 기록, 한승훈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최고기록(348점)을 3점 경신했다. 또 장용호는 싱글라운드 개인종합에서 1천3백68점으로 오교문이 지난 95년 5월 대통령기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룬데 이어 70m 싱글에서 3백46점을 기록, 호주의 잭슨 피어가 올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345점)을 1점 경신했다. 〈최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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