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기념 한일소년축구대회」(동아일보사 일본 아사히신문사 공동사업)에서 한국의 만수북초등학교와 부평초등학교가 나란히 4강전에 진출했다.
부평초등학교는 24일 시미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진 16강 토너먼트 1회전에서 오키쓰FC팀을 6대0으로 꺾은데 이어 2회전에서 삿포로 주니어팀을 3대1로 이겨 4강전에 올랐다.
또 만수북초등학교는 시미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SSS삿포로팀과의 1회전에서 접전 끝에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만수북초등학교는 2회전에서 기타야마SC를 3대0으로 누르고 역시 4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4강전과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벌어진다.
〈시미즈〓윤상삼특파원·권순일기자〉